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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ving in USA

Fry's 마트 쇼핑 꿀팁 대방출!

by 다이어리 바이 케잇 2024. 12. 9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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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 Fry's 마트 쇼핑 꿀팁 대방출! 」

 
코스트코에서 정가로 구매했던 상품이 세일할 때, 차액을 돌려받는 방법을 알려드린 포스팅을 정말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고, 읽어주셔서 오늘은 Fry's 마트에서 쇼핑할 때의 저만의 꿀팁들을 또 풀어보려고 합니다. 이미 잘 활용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 
 

1. 후라이트 치킨 2마리 구매시 할인받는 법

미국 치킨은 사실 한국 스타일의 치킨에 비하면 정말 맛이 없고 비교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저희 가족이 가성비로 꾸준히 잘 사 먹는 것이 바로 Fry's에서 직접 튀겨서 판매하는 후라이드 치킨입니다. 캘리포니아에서는 Ralph's에서 잘 사 먹었었어요. 이름은 다르지만 둘 다 Kroger 회사의 마트로 운영이나 마트의 분위기는 굉장히 흡사합니다.
 
하지만 캘리포니아에서는 전혀 몰랐던 사실을 애리조나로 이주하고서 알게된 게 있어요. 바로 치킨을 2마리 주문할 때의 방법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금액이 조금 차이가 있어요. 제가 8조각 후라이드 치킨 2개 달라고 주문을 하니 그곳에서 일하시는 직원분이 같은 양이지만 16조각으로 주문하면 가격이 조금 더 싸진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. 그래서 그때부터는 늘 16조각으로 주문을 하고 있어요.

미국 치킨

 
 
 
그러면 아래 사진처럼 직원분이 16조각 후라이드 치킨 가격으로 하나에 가격표를 붙여주시고, 다른 하나의 바코드는 가려주십니다. 그러면서 두 마리 가격이니 하나만 바코드 찍어서 결제하면 된다고 친절히 설명해 주세요. 사실 금액차이가 엄청 크지는 않습니다만 살림하는 저 같은 아줌마들은 요런 소소한 할인 챙길 때 괜히 기분이 좋더라고요.

미국 마트 할인받기

 
 

2. 할인쿠폰 이용하기

Fry's는 매달 손님이 지난 달에 구매했던 내역을 토대로 할인쿠폰을 보내주는 것 같아요. 늘 쿠폰을 보면 제가 자주 구매하는 품목들 위주로 보내주더라고요. 그럼 그 쿠폰들을 이용해서 또 할인을 받는데, 이왕 사는 거 조금이라도 절약하면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는 그 조금이 쌓이고 쌓여서 적지 않은 금액이 되는 것 같아요.
 
아래처럼 자주 구매하게 되는 채소나 과일도 쿠폰을 이용해서 할인받을 뿐만 아니라, 저희 남편이 너무 좋아하는 치토스는 한 봉지가 공짜입니다! ㅋㅋㅋ

 
치토스를 4개 구매하면 개당 $2.49로 세일 행사를 하고 있지만 어린시절 새우깡 하나 2백원에 사던 저는 사실 하나에 $2.49는 정말 비싸게만 느껴지거든요. 그러니 이렇게 하나라도 공짜로 사가면 진짜 득템 한 기분이에요. ㅋㅋ
 
 
뿐만 아니라 저는 Fry's 스시코너를 아주 사랑합니다! 캘리에서는 워낙 스시부페가 여러 군데 잘 되어있다 보니 마트 안의 스시들은 냉장고 안에 있은 지 오래라 정말 맛이 없었어요. 하지만 AZ에 이주하고서 Fry's 스시코너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은 늘 당일 만들어서 판매되고,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다 보니 회전이 빨라서 신선하고 정말 맛있더라고요. 그래서 제가 자주 사다 먹는 편인데, 1불 할인쿠폰이 오면 또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어요! ㅎㅎ

미국마트 쇼핑 꿀팁

그리고 매주 수요일에는 $5에 살 수 있는 스시들을 판매해요!

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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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키즈 프렌들리 마켓!

Fry's의 모든 로케이션이 다 이렇게 되어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, 제가 주로 가는 곳은 이렇게 한 곳에 아이들이 무료로 먹을 수 있는 바나나와 귤이 비치되어 있더라고요. 저는 사실 몰랐는데, 아들이 엄마 저거 Free라며 자기 달라고 해서 처음 알게 됐었습니다. 그후로 아이는 Fry's 마켓을 갈 때마다 여기서 과일부터 달라고 해요. 그럼 아이는 제가 장을 보는 동안 카트에서 바나나 두 개를 거뜬히 해치우곤 한답니다.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팔다 남은 못 먹는 과일을 가져다 놓지 않아요. 늘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들로 가득 채워놓더라고요.
 

 
개인적으로 한국은 요즘 갈수록 노키즈 존이 많아진다는데, 미국은 가는 곳곳마다 이렇게 아이들을 위한 배려들이 넘쳐나고 거의 모든 곳이 Kids-friendly라는 느낌이 들다보니 육아맘으로써는 다닐 때마다 아이들을 위한 이런 배려들이 고맙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. 그리고 이렇게 잔뜩 가져다 놓는다고 해서 어른들이 집어먹는다거나 싸가는 사람 한 명 없이 마트 안에서 아이들만 누리는 특권처럼 잘 활용되다 보니 계속해서 이렇게 유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.
 
 
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아들이 Fry's 마켓에서 가장 좋아하는 것중 하나는 바로 요 카트예요! 여러 개 있으면 좋겠는데 아쉽게도 하나밖에 없다 보니 장 보러 간 날에 이 카트가 있으면 저희 아들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. 자동차 러버인 저희 아들은 볼 때마다 "Yay~"를 외칠 정도로 좋아해요. Kroger 회사에서 혹시나 이 글을 본다면 아이들을 위한 이런 카트를 더 많이 늘려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. ㅎㅎㅎ

 
참, 지난번 코스트코 포스팅을 정말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셨어요. 제 스레드에 공유했더니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셨는데 블로그 본문에서도 로그인이 필요 없는 좋아요 하트♡ 한번 꾸욱 눌러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. ㅎㅎ 그럼 더 신나서 제가 아는 꿀팁이나 정보들 없는 것도 공부하고 찾아내서 알려드릴지도 몰라요! ㅎㅎㅎ
 
 

 
 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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